전 세계 어디에도 완벽한 장소는 존재하지 않으며, 문명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쓰레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쓰레기 문제는 빈곤과 부실한 행정 관리와 연관되어 있다. 반면, UAE의 번영한 도시들은 깔끔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평생 주변 사람들이 스스로 정리하는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누군가가 대신 청소할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개인의 책임 의식과 환경 인식이 지역 사회 전반의 청결 유지와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독특한 형태의 테니스가 소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카이다이빙이나 번지점프와 같은 극한 스포츠는 아드레날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만 인기가 있지만, 테니스는 일반적으로 그러한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테니스 코트가 해발 211미터 높이에 위치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두바이에 위치한 7성급 부르즈 알 아랍 호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호텔의 헬리패드는 테니스 코트로도 사용된다. 이는 전통적인 스포츠 활동이 극적인 환경과 결합할 때 얼마나 특별한 경험으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으며, 특히 극한 기후 조건에 이미 노출된 지역에서는 그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2020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최고봉인 제벨 자이스(Jebel Jais)에 우박과 눈이 내렸다.

심지어 두바이의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주메이라(Jumeirah) 지역에도 우박이 떨어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기상 현상은 전통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한 지역에서도 이상 기후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메르세데스는 고가의 럭셔리 자동차를 제작하며, 일반적으로 부유층이 이러한 차량을 소유한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왕자는 예외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한 명인 그는 자신의 차량 외부를 고압 이산화탄소로 처리하는 방식을 스타일의 극치로 여겼다. 또한 그의 자동차에는 30만 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으며, 이 장식 비용만 약 48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헤이란 승마 클럽은 외부에서 보는 화려함과 달리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샹들리에와 대리석 바닥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고급 주거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장식은 방문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올 법한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실제로는 말들의 코골이와 울음소리가 공간을 채우며, 말들은 주변 환경에 거의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한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달리, 이곳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승마 클럽의 말들이며, 그들의 일상이 클럽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도시로, 약 6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걸프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비즈니스 중심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도시는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다양한 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경제와 인구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 호텔 내부에는 24캐럿 금박 약 1,790㎡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모나리자 그림 46,265점을 덮을 수 있는 양이다.

“7성급 호텔”로 알려진 부르즈 알 아랍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호텔로, 전체 공간의 약 39%는 실제 거주용이 아니라 장엄함을 보여주기 위해 설계되었다. 또한 이 호텔의 로열 스위트룸 숙박 비용은 1박 기준 약 2만 달러에 달한다.

두바이에 조성된 인공 팜 아일랜드에는 모래가 엄청나게 채워져 있어, 이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5개 높이로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두바이의 대규모 프로젝트 중 가장 과감한 것은 바다 위에 새로운 섬을 만드는 작업이다. 팜 주메이라 섬은 세계에서 여덟 번째 경이로움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제벨 알리와 데이라 섬은 개발 단계가 각각 다르다. 현재 팜 주메이라에는 약 30개의 호텔과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개인 투어 업체를 통해 요트와 보트를 대여할 수도 있다.

두바이에서는 금이 빛을 발한다. 현지인들은 금 거래와 가공 기술에 능숙하며, 다양한 제품을 금으로 장식할 수 있다. 하지만 금 장식에는 상당한 비용이 든다. ‘황금의 도시’라는 별명이 금값이 저렴하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두바이가 중동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도시 중 하나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두바이는 부유할 뿐만 아니라 관대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은 특히 이슬람의 성월 라마단 기간 동안 두드러진다. 도시 곳곳에는 가난한 사람들과 실직자들을 위해 무료 음식이 제공되는 부스가 설치되며, 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다.

2021년 4월 19일, 두바이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 음식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무슬림 남녀 전 세계에서 라마단을 기념했다. 라마단 동안 무슬림 공동체는 일출부터 일몰까지 음식, 음료, 흡연, 성관계를 삼가며, 일몰 후 이프타르 식사로 단식을 마친다.

한 쇼핑몰 관리자는 기자들에게 해당 부스에서 요구르트, 주스, 물, 아랍 빵, 조리된 참치, 즉석 식사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모든 음식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